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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감사관 30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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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감사관 30명 공모
  • 한규림
  • 승인 2019.01.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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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행정 시민참여 기회 확대, 투명성·효율성 제고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1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감사관 제도’는 1997년 감사행정의 청렴,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그 동안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제보 등 공직비리 정화활동 및 감사행정의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 등에 기여했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감사모니터로 활동하게 되며 주요 역할은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한 감사요구, 공무원의 비리사항 및 부조리·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시민불편·불만사항 제보 및 감사 참여 등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시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행정, 교육, 복지, 세무·회계, 기계, 녹지,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전문분야의 전공자 또는 관련 분야에 근무하는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ychwang@korea.kr)으로 신청하면 되고, 시민감사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후 이달 말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제는 감사행정에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231건, 2017년 363건, 전년 639건으로 총 1233건을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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