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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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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가져
  • 강종모
  • 승인 2019.0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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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과 및 새해 군정방향 설명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가 16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 출입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해 주요성과와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고흥지역만의 우수한 자원들을 가능한 모두 활용해 군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군정외부 평가에서 중앙부처 11건 수상을 비롯한 33건의 수상과 공모사업 60건 228억원을 유치했으며, 지난해 7월 민선7기가 출범한 이후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관광 경쟁력과 복지 정책 강화 및 살기 좋은 정주여건과 환경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송 군수가 밝힌 고흥군의 올해 군정 핵심방향으로는 무엇보다 군민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으로 우선 1차 산업 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농업은 첨단 스마트 팜 클러스터를 구축해 고흥쌀 명품화 및 웰빙 고소득 과수 육성, 지역특화 양념 채소를 개선시키고, 수산업은 해조류 생산사업 현대화와 패류·육해상 양식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효율 어선어업 지원과 해조류·어류 등을 가공해 유통산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업은 고흥한우 우수혈통 생산기반을 지원하고, 축산 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확대 등 실속 있는 지원으로 품격을 높여 나가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수산업의 경영부담 감소를 위해 소득지원 기금과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확대, 농업인 월급제 지원, 농·수산업 재해 보험료를 인하하고,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그리고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주력하고,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종합계획도 재조정해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국내 유명 관광업체 및 고흥 향우회와 연계해 수도권과 부산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고, 김 역사 박물관, 짚라인, 고흥만 대규모 꽃 단지 조성, 녹동항 해양공원 야간경관 등 관광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감과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고흥지역의 특성과 고흥출신 인물을 관광자원화 하는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흥대표 과수인 유자·석류 축제를 수확기인 10월경에 개최해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귀향·귀촌 유치에 노력하고, 올해에는 인구감소 제로화를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민과 함께 칭찬받는 군정을 실현키 위해, 혁신청렴검증단과 암행감찰반을 운영해 부패 청산에 앞장서, 공공기관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공직자들의 친절을 체질화 함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포한 ‘군민 하나되기’ 운동을 올해 본격 추진해 군민화합과 통합으로, 하나된 고흥을 만들어 고흥발전의 성장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올 한해는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과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군민소득증대에 힘쓰고 복지정책 또한 강화해 소외된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지역 언론인과 군민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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