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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중·고생 교복 나눔 물품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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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중·고생 교복 나눔 물품 수집
  • 김재영
  • 승인 2019.01.17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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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참고서, 체육복 등 판매수익금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전달
(사진=동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1일~다음 달 15일까지 중·고생 교복 나눔 장터의 중고 교복과 학생용품을 수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2007년 처음 열린 나눔 장터는 저렴한 가격에 교복 및 학생용품 등을 구입·교환할 수 있어 관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복 이외에도 교과서·참고서·체육복 등 기부할 물품들을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구청 자치행정과로 가져오면 된다.

수거된 물품들은 상태가 양호한 것들로만 선별해 세탁과 다림질 작업을 거쳐 품목별로 보관한다.

최종 검수를 마친 물품들은 다음 달 20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중·고생 교복 나눔 장터에서 판매 및 교환하게 된다.

교복은 한 벌에 1000~2000원, 교과서와 참고서는 1권당 5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며, 판매수익금은 복지재단에 전액기탁 한다.

한편, 지난 해 1080명이 방문했으며 교복 1882개와 학생용품 1520개를 판매한 수익금 총 258만7000원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자원봉사센터(824-0019) 또는 자치행정과(820-95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신학기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 스스로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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