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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보건소, 정신건강 아카데미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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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보건소, 정신건강 아카데미 확대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9.01.1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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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 등 예방 매월 1회 개최
(사진=영등포보건소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올해 주민들이 아픈 마음을 달래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 마음의 정거장’을 연 12회로 확대 운영한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해 5회에 걸쳐 진행됐던 강좌를 확대해 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 등의 다양한 주제로 매월 1회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첫 강의는 오는 24일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송후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다음 달 28일에는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주제로 소아청소년기 정서문제에 관해 박영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제 양육기술에 대한 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교육시작 전에는 정신건강검진도 함께 실시하는데 우울척도, 자살경향성검사 등을 평가하고 검진결과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대상자에게는 센터 상담 및 정신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구는 강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2670-4751)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3월 이후에는 우울증 원인 및 극복, 운동 및 정신건강, 웃음치료, 감정 다스리기, 상처받은 자기 치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울증,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의 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내 마음의 정거장에 들러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진단해보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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