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김영철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저녁 워싱턴 D.C에 도착한 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하고 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위원장을 만난 뒤 2차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만약 회담 개최 계획이 발표된다면, 회담 시기와 장소는 오는 3~4월 베트남 다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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