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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 환경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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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 환경감시 강화
  • 이종호
  • 승인 2019.01.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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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강화
연도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함평군 월천포구 및 제주시 산지천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하여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14일에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 대비 2~3개월 빨리 검출되었으나, 아직 해수의 온도가 낮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위험은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강화된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감시를 지속 운영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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