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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구-SH공사, 주요 역세권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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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구-SH공사, 주요 역세권 개발 '맞손'
  • 김재영
  • 승인 2019.01.3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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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사업대상지 발굴 등 협력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9일 이정훈 구청장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인 ‘주요 역세권의 합리적 개발’ 이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범위, 역할분담, 실무협의회 등에 합의하고, 다음 달부터 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용역을 시행해 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안) 마련, 사업대상지 발굴 및 선도사업지 선정, 맞춤형 사업화 방안 검토, 사업성 분석 및 건축계획(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 역세권 현황조사 결과, 구는 평균 용적률 175%으로 시 208%에 비해 저밀도이며, 5·8·9호선 연장 구간 대부분도 도시 확장에 대비한 선제적 도시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지역이다.

또한, 시 지하철역 중 약 70%가 준주거지역 이상에 입지하고 있지만 구는 약 35%만 이에 해당된다.

이에 구는 역세권을 인구 200만 여 명이 생활하는 동부 수도권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하남·구리·남양주시 등의 인접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시행한다.

이 구청장은 “타지역 역세권에 비해 밀도가 낮은 구 역세권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치구 주도형 콤팩트시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주민·공기업 등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17개 역세권의 합리적인 개발을 실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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