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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22대 증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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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22대 증차 운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3.0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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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말 기준 인천시 등록 장애인 50,592명.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교통약자인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장애인콜택시를 2006년 4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24시간 운행되는 장애인콜택시의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6개조로 편성된 149명의 운전봉사원과 13명의 상담원 그리고 6명의 지원인력을 배치하였다. 현재 콜센터에는 콜택시를 이용하는 13,229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장애인콜택시는 1~2급장애인, 3급에 해당하는 뇌병변장애 및 하지지체 장애인, 65세이상 노약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로 의료기관에서 버스, 지하철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2㎞, 1,000원)에 주행거리별 주행요금(2㎞초과~10㎞까지 1㎞당 200원, 10㎞초과부터 5㎞당 300원)이 별도 부과된다. 단 시외지역은 2배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시 경계지점을 벗어나는 지점부터 적용된다.

콜택시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오전 9시~오후1시 사이가 제일 많은3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오전6시~오전9시가 29.5%를 차지하고 있다. 승차건수도 2006년 21,277건에서 2011년 351,457건으로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용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대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퇴근시간대 이후에는 이용객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인천교통공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이달 19일 22대 증차하여 현재 122대에서 144대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용고객들의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통공사는 장애인 콜택시의 효율적인 운영과 운전봉사원 및 콜센터 상담원의 친절교육과 서비스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봉사원의 친절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을 내 가족과 같이 여기고 이용자의 입장에서 어려운 점을 개선토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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