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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늘 봄날 운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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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늘 봄날 운동교실 운영
  • 강채은
  • 승인 2019.02.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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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스트레칭, 밴드 운동, 유연운동, 근력 운동 등 구성
(사진=전주보건소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보건소는 오는 4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평화보건지소에서 심뇌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늘 봄날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가 늘어나고 여러 질환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등 중증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늘 봄날 운동교실에서는 운동지도사의 지도 아래 심뇌혈관질환자에게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둘이 함께 웰빙 스트레칭,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밴드 운동, 관절도 춤추게 하는 유연운동, 청춘을 돌려주는 근력 운동 등 다양한 운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전·사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체지방 분석 및 측정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평화동에 거주하는 보건지소 심뇌혈관질환 등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평화보건지소 내 심뇌혈관질환 등록자 수는 지난 해 고혈압 1797명, 당뇨병 811명, 이상지질혈증 810명 등이며, 늘 봄날 운동교실을 통해 총 31회에 걸쳐 44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97%가 늘 봄날 운동교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심뇌혈관질환 개선율 70%의 성과를 거두었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운동에 자세한 사항은 평화보건지소(063-281-6630)로 문의하면 된다.

평화보건지소 관계자는 “늘 봄날 운동교실은 심뇌혈관질환자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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