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5일부터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와 ‘소상공인 경영전략컨설팅(이하 컨설팅)’을 공동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제1기 아카데미는 총 5회(이달, 다음 달, 오는 5·6·8월)에 걸쳐 진행하며, 11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배치해 기업가 정신, 상권입지 선정, 온라인마케팅, 점포계약 및 세무 등 실전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컨설팅은 소상공인의 경영악화 원인분석 및 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며 상공인들은 홍보·온라인마케팅, 점포운영·매장관리, 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경영악화 원인분석 및 문제해결에 도움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사업타당성 확인, 상권분석, 재무설계 등의 컨설팅을 통해 단계별 필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카데미와 컨설팅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낮은 금리의 ‘소상공인특별자금’ 과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연계 지원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8일부터 신청 접수하고,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소상공인희망센터(860-6710)와 홈페이지(www.busanhopecenter.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창업의 위험을 낮추고, 준비된 창업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생존율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