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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기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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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기본교육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2.1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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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노동자·청소년 노동 현황, 관련법 등 강의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5~25일까지 4회에 걸쳐 문화놀이터 와플(구 천중로 84)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민·관 협치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수립한 ‘지역사회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의제 발굴, 계획 수립, 사업 실행까지 민관이 함께 실시한다.

먼저, 오는 15일 인권감수성과 노동인권감수성 등 기본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편돌이·편순이’로 불리는 아르바이트 노동자 및 청소년 노동 현황과 관련법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에 대해 학습하고, 오는 25일 마지막 시간에는 중·고등학생 입장에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활동도 체험한다.

자세한 문의는 구 교육청소년과(02-3425-5208)로 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디딜 때 비인격적 대우나 임금 체불 같은 불이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힘을 모아 청소년 등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 향상을 돕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한 만큼 차별 없는 강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다음 달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 동아리 결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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