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첫 홍역 환자 발생...확산 차단 조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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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첫 홍역 환자 발생...확산 차단 조치 나서
  • 이정태
  • 승인 2019.02.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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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가 14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추가 전파 차단에 나섰다.

지난 해 12월부터 발생한 홍역환자는 전국 총 58명으로, 대구 16명, 경기 29명, 서울 4명, 인천 3명, 전남 2명, 경남․대전․제주․전북 각 1명이다.

홍역확진 판정을 받은 A군(베트남인, 9개월)은 지난 해 12월 9일~2월 12일 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증상이 경미하며 가택 격리 중이다.

도에 따르면, 도는 A군과 접촉한 부모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관리 중에 있으며,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다음 달 5일까지 모니터링 한다.

도는 지난 달부터 대구,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18개 시·군에 34개소의 홍역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의심환자 발생신고 시 관할 보건소에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 격리치료 및 접촉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관할 보건소, 도 교육청, 어린이집, 도 의사협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대상 적기 예방접종 안내와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홍역은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번지는 발진이 나타나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해부터 홍역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집단 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예방 가능하므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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