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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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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2.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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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 빈집 80동 리모델링 총 16억원 투입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올해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 80동에 대해 총 16억 원을 투입해 주거 취약계층 및 청년 활동가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리모델링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도 대표적인 주거·문화 정책으로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증가로 주거환경 악화, 청소년 탈선 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획됐다.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계층, 청년, 귀농·귀촌자 등에게 주거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가(예술.작가) 에게는 만화방, 공부방, 마을 책방 등으로 활용한다.

도는 빈집 보수비용을 동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임대료는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임대 하는 방식으로 빈집 소유자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주자에게는 주거비용을 절감시킨다.

앞으로 도는 활용 가능한 빈집 2100여 동에 대해 연차적으로 재정비해 주거 취약계층과 문화 활동가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및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사업 희망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건물 소재지 읍·면·동 및 시·군 건축 관련 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도 주택건축과(280-4372)로 하면 된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도 역점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문화 활동가에게 예술 창작활동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빈집관련 사업을 발굴해 도민들의 주거복지, 문화·예술, 경관 등 행복한 주거공간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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