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력 체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외에도 대한체육회 회장,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체육 시설 및 강사의 지원이나 퇴직 교원의 재능기부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부와 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스포츠활동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토요 스포츠강사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토요 스포츠강사(300여 명)가 참석하여 발대식과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기타 시도는 자체적으로 발대식을 실시한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주5일 수업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학교체육도 한걸음 더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며, 토요 스포츠강사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의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학생 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땀 흘리며 즐겁게 하는 스포츠 활동은 평생 동안 남는 즐거운 추억이며 나아가 운동하는 습관의 첫 단추가 된다고 언급하고, 한 학생이 평생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습관을 올바르게 길러준다는 마음 가짐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부와 교과부는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튼튼한 체력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스포츠맨십, 배려, 나눔 등)을 함양하도록 함으로써 체·덕·지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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