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1 (화)
서귀포보건소, 결핵 예방 흉부엑스선 이동검진 실시
상태바
서귀포보건소, 결핵 예방 흉부엑스선 이동검진 실시
  • 최도순
  • 승인 2019.02.1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경로당 등 취약계층 20곳 방문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대한결핵협회 도지부와 연계해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 현장으로 찾아가는 흉부엑스선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시킬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초기 결핵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진행된 결핵에서는 호흡곤란이나 객혈을 동반할 수 있다.

이번 검진은 집단 생활로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병원 진료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 20곳,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결과 유 소견자는 객담 검사 등 정밀 검진과 추구 관리를 실시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환자 사례 관리를 통한 치료 및 역학조사를 통해 집단 내 결핵 확산 방지 등 철저하게 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