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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법률 자문위원 1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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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법률 자문위원 11명 위촉
  • 한규림
  • 승인 2019.02.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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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 법률, 체류, 세무, 노무, 관세, 부동산, 금융 등 8개 분야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국제교류재단 교류실에서 법무, 법률, 체류, 세무, 노무, 관세, 부동산, 금융 8개 분야 1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글로벌센터(국민연금 부산회관 13층)를 운영해 7개 언어로 외국인 주민의 생활상담과 통·번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비자 변경, 통․번역, 임금·고용 등 생활상담 1만5건과 전문상담 약 221건을 제공했다.

올해는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변호사와 출입국외국인청·지방법원 퇴직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확대 위촉해 외국인 주민이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와 생활 정보를 안내한다.

전문상담은 법무·노무 매주 2회, 체류 월 2회, 법률·세무·관세·부동산·금융 분야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든 상담은 1대1 진행이 원칙이나 통역이 필요한 경우 직원이 참여한다.

전문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글로벌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1577-7716) 상담이 가능하며, 이메일(jes9234@bfic.kr)과 SNS(카카오톡 플러스친구 Busan Global Center)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 거주 외국인은 2017년 11월을 기준으로 6만4145명(행안부 조사)으로 부산 총 인구의 1.9%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에게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부산의 다양한 인적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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