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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RT 시민협력단 제1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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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RT 시민협력단 제1회 회의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9.0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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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서면 BRT 구간 공사 시민불편사항 논의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16층 버스운영과장실에서 내성~서면 BRT 구간(5.9km)의 ‘버스 길, 함께 만들기(Bus Ride Together)’ 시민협력단(이하 BRT 시민협력단) 제1회 회의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BRT 사업은 부산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사업으로, 시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진통을 겪었지만,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공론화를 통해 공사재개란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회의는 내성~서면 BRT 구간(5.9㎞) 공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BRT 시민협력단은 BRT 시민홍보, 공사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다각적 검토, 공사현장과 직접 맞닿은 시민들의 현실적·구체적 의견 청취, 그밖에 BRT 공사와 관련된 필요한 사항을 건의한다.

공사가 끝난 후에는 BRT 구간에서 대중교통 체험 및 사업 전·후 비교, 지속적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소통 창구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BRT 사업의 여러 문제점을 사회적 합의 도출이란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아가고, BRT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BRT 사업을 설계, 공사, 운영의 3단계로 나누어 BRT 시민협력단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운촌삼거리~중동지하차도(1.7㎞) 공사가 마무리되면 동래~해운대(10.4㎞) 구간은 운영단계의 시민협력단을 구성하고, 서면~충무 구간에는 설계단계의 시민협력단을 구성해 공사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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