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교체·14.3Km·30억원 투자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하절기 물 사용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급수 불수불량지역내 급배수관 시설 확장·정비와 노후관 교체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북1동 노후관 교체공사를 비롯해 18개소의 급수불량지역에 대해 총연장 14.3Km 배수관 확장·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로굴착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6월 물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급수불량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24시간 운영해 상수도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상수도관 파손 등으로 인한 누수 발생 시 긴급누수수리 공사와 누수탐사 및 관망정비 용역을 지속적 추진으로 유수율 제고와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급배수관 확장·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매년 추진하여 급수불량지역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깨끗한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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