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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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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적합'
  • 김몽식
  • 승인 2019.02.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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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1건, 생굴 1건 등 2건 기준 초과 검출
(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해 관내 유통 수산물 502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매년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한 후 방사능,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검사와 겨울철 소비가 많은 생식용 굴은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항목을 추가 검사하고 있다.

지난 해 수산물 총 502건(어류 348건, 갑각류 72건, 연체류 47건, 기타 35건) 중 500개 제품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우럭 1건에서 동물용 의약품인 트리메토프림, 생굴 1건에서는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됐으며 즉시 허가관청에 통보하고 긴급 회수 폐기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기존 45종 동물용의약품 검사 항목에 데하이드로콜산 등 5종을 추가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해물질 검사항목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최근 제기된 수산물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미세플라스틱 분석장비(FT-IR)를 도입하고, 연어, 굴 등 소비가 많은 수산물과 인천관내 염전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도조사를 실시한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소비가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분석장비 보강 등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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