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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천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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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천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시동
  • 최도순
  • 승인 2019.02.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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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방주교회 인근 실시설계용역 착수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안덕면 상천리 주거지역에서 방주교회로 통하는 ‘상천도시계획도로(중로3-5-6호선) 확장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05년 6월 지정된 본 도시계획도로는 안덕면 상천리 인근 관광지(방주교회, 본태박물관, 카멜리아힐) 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통과하는 주요 도로이나, 아직까지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확장 요구가 있는 상천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추진하기 위해 상천리마을회에서는 지난 해 3월 편입토지(14필지) 토지주의 동의서를 받고 시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시에서는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지난 해 10월 편입토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총 연장 L=450m에 대해 3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해 추진 중에 있으며, 본 사업은 마을회와 시의 업무협업을 통한 신속한 도로개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공사의 실시설계는 도로 종·횡단면 결정과 우수처리계획 검토 및 안전·교통시설물 계획 등 설계기준에 적합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5월 중 마무리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과정 중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가 마무리되면 사업 착공을 위한 실시계획인가,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비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금까지 마을안길이 협소하여 버스 등 대형차량 통행이 어려웠으며, 인근 관광지 교통의 중가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도로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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