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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알리바바닷컴 사이트 입점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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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알리바바닷컴 사이트 입점 기업 지원
  • 한규림
  • 승인 2019.02.2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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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 제작, 상품등록, 온라인 운영, 바이어 상담 노하우 교육 등 제공
글로벌 온라인 B2B 플랫폼 개요(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2일까지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사이트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온라인 마케팅이 판로 개척의 더욱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억9000만 명의 바이어를 보유해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190개 국가(지역) 200만 개 온라인 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모든 스토어는 15개 언어로 변환할 수 있어 다국적 바이어의 접근성이 탁월한 플랫폼이다.

이에 시는 지역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유료회원 가입을 지원하고, 입점 기업은 스토어 제작부터 상품등록, 온라인 운영, 바이어 상담 노하우 교육까지 온라인 무역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특성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바이어 응대가 가능하며 자사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연중 전시하는 효과를 거둔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보다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비용문제로 세계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통합마케팅시스템(http://trade.busa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 시 지원으로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20개 기업은 상품등록 후 약 6개월간 스토어 운영능력과 바이어 대응 노하우를 익혀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절단기, 선박부품, 치과용 재료, 식품 등 산업재와 일반 소비재 품목군에 대한 중동 및 구미 선진국 바이어로부터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년 수출실적과 스토어 운영 능력을 평가해 6개사를 선정하고 2년 연속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알리바바닷컴 해외사업본부와 온라인 입점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바이어 유입량 증대 및 기업 지원사항 확대 등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해외 진출 파트너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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