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올해 22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군 전역을 13개 사업구로 나눠 고사목 및 방제대상목 5만1000여 본을 제거하고, 보존 가치가 큰 우량 수목 보호를 위해 나무 9만2000여 본에 예방주사를 투입한다.

또한, 익산시와 인접한 나포면, 임피면, 서수면을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추진해 외곽지역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며, 벌채나무는 목재가공업체인 유니드에 납품하고 판매대금은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제작업 실시로 목표기간인 다음 달까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채은 dynews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