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28일~5월 9일까지 중부비전센터에서 청년금융코칭 프로그램인 ‘내 통장 사용설명서’를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초년생에게 종잣돈 만들기 단계, 결혼준비 단계, 내 집 마련 단계 등 생애단계별 재무설계를 제공, 인생의 흐름에 따른 올바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이번 청년금융코칭에는 금융전문가인 김선유 금융복지상담소 실장이 참여한 청년들에게 재무검사를 통해 본인의 객관적 재무상태를 알아보고 재무 상태에 따른 재무 설계를 실시한다.
또한, 10주간의 가계부 작성을 통한 지출계획에 따른 돈 관리 훈련, 올해 바뀌는 금융제도 및 금융지식 교육 등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청년 개개인이 소비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전문가와 참여청년 간 지속적인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청년코칭 프로그램은 본인의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싶거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싶은 전주청년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5023) 및 네이버폼(naver.me/5O4WuHwJ)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돈과 진로, 인간관계 등 청년들이 살면서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또래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모색하고, 지적 성장을 이루는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스스로의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자산형성과 미래설계를 위한 금융코칭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