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전주시, 도심동네숲 쉼터 조성사업 추진
상태바
전주시, 도심동네숲 쉼터 조성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2.2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천동, 동산동, 우성신성아파트, 꽃밭정이 노인복지관 등 7곳
동네숲 대상지(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도심공한지와 교통섬, 완충녹지 등 7개소에 시민들을 위한 녹색 쉼터로 제공하는 도심동네숲 쉼터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과 동산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우성신성아파트 주변, 꽃밭정이 노인복지관 주변, 신성공원부근 소방도로 폐도구간, 효문여중부근 완충녹지, 이바디 공원 등이다.

시는 해당지역에 나무를 심고 가꿔 동네숲 1만3430㎡와 도심쉼터 6975㎡ 등 총 2만405㎡의 녹색공간을 조성한다.

대표적으로,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 부지 경계부에는 완충녹지를 조성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저감시키고, 수목식재를 통해 외부 조경 기능을 보강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해당 녹지조성 부지가 주변 지형보다 지대가 낮은데다 토질이 불량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지 않아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수종을 식재한다.

또한, 평화동 꽃밭정이 노인복지관에는 나무를 심고 편익시설을 설치해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녹음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과 소방도로 폐도구간 등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키로 했다.

시는 향후에도 동네숲·도심쉼터 조성사업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어울림정원 조성, 시민들의 참여로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채우는 시민나무 헌수운동, 녹색숲 조성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한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열섬현황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동네숲과 쉼터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심 내 녹색 휴식공간을 항상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