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 문화예술, 교육, 사회복지분야, 안전서비스 등 8개 분야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올해 총 12억 원을 투입해 고용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1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생산가능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부터 중장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신중년이 보유한 경력과 노하우를 통해 공급하고,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강화 및 소득보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각 시·군에서 재무회계, 문화예술, 교육, 사회복지분야, 안전서비스 등 8개 분야에서 해당 분야에 경력 있는 221명의 신중년(만 50세 이상)을 모집한다.
또한, 오는 4월 일자리추경에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면접동행 서비스 등 취업지원, 재취업 교육,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와 관련한 각종 구인·구직 정보와 취업상담 및 재취업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 민원실 내 ‘전북도 일자리종합센터(www.1577-0365.or.kr)’를 찾으면 된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이 증가하는 추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력이 풍부한 신중년층이 소외되지 않고, 생계 안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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