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광양시, 제21회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열전 돌입’
상태바
광양시, 제21회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열전 돌입’
  • 강종모
  • 승인 2019.02.2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19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12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방옥길 광양시 부시장과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전국 35개 고교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열린 개막전에서는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의 함성 속에서 영생고등학교가 서울공고를 3:0으로 이기며 첫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예선 첫 경기에서는 강릉제일고, 수원 FC, 광양제철고, 인천하이텍고, 제주서귀포고, 안양공고, 능곡고, 금호고, 백제고가 각각 첫 승을 안았으며, 나머지 팀은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백운기 축구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조별 풀리그를 거쳐 18강의 팀이 결정되고, 1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최종 우승팀을 가르게 된다.

광양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했으며, 경기 결과를 광양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 등이 알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체육회와 시청 내 35개 부서별 자매결연팀이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