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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치분권·주민자치 시군담당 부서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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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치분권·주민자치 시군담당 부서장 회의’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9.02.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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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등 선진 시책 벤치마킹 등 협치 도정 활성화 추진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가 21일 경남대표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시군 자치분권·주민자치 담당부서장 등 4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자치분권·주민자치 시군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도가 추진하는 올해 도 자치분권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자치분권 조기 구축을 위한 시군협력 체제로 자치분권발전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주민자치 박람회와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시즌Ⅲ 등 생활 자치 구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 소통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위스 등 해외연수를 통한 선진 시책 벤치마킹과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워크숍, 자치분권협의회 매월 운영 등 주민참여 역량 강화를 통한 협치도정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도는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지양이양일괄법 제정 및 포괄적 지방이양,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분권 추진 현안의 강한 분권 의지에 발맞춰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 중심의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경남형 주민자치 실현 및 자치분권 조기 구축에도 앞장선다.

먼저 주민참여형 민주주의 축제를 위한 광역단위 최초 제1회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해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의 공공문제 해결사례 등 주민자치 6가지 컨셉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주민자치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23~29일, 5박9일 일정으로 스위스, 독일 등 주민자치 선진국 대상 올해 주민자치 역량강화 해외연수에 주민자치·분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스위스 주정부와 의회, 주민총회, 우수마을 등을 방문하고 선진 주민자치 우수정책 등을 벤치마킹해 경남형 주민자치 발전 방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와 시군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설치․전환하기 위한 근거가 되는 시군 주민자치회 조례 제․개정이 연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헌 도 자치행정과장은 “경상남도 자치분권·주민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자치분권 발전의 전방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를 통해 지역과 도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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