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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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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탄력’
  • 최도순
  • 승인 2019.0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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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혁신센터 건축설계공모 추진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혁신도시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신(新)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이 투입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이전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해 12월에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시에서 설계공모 의뢰를 받은 도(건축지적과)에서는 검토를 마쳐 지난 20일 건축설계공고가 이루어졌다.

이번 설계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응모신청을 접수받은 뒤 다음 달 5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며, 오는 5월 1일까지 응모작품 접수를 받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인 시 서호동 1604번지 토지(1만 1,819㎡)매입을 위해 지난 달 감정평가를 했으며, 토지소유자와 원만하게 협상해 토지 매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와 더불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해 12월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TF(6개부서·20여명)를 구성했고,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2021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 원(건축비 200억 원, 토지매입비 90억 원)을 투자돼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1만 1819㎡) 내에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을 두루 갖춘 복합센터(연면적 7,626㎡, 지하1층, 지상3층)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제주 혁신도시 중심부의 상징적인 입지에 특색있는 경관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혁신도시에 정주인프라 기반시설을 조성되면,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지역 주민 전체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지역발전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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