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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우리마을 어울림정원 32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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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우리마을 어울림정원 32곳 조성
  • 강채은
  • 승인 2019.02.2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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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유 공간, 가로 공간 등 활용 도심 내 녹지 공간 확보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민 참여 공동체 사업 공모에 선정된 27개동 32곳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어울림정원을 조성에 착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우리마을 어울림 정원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도시생태계를 복원해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작은 프로젝트다.

시는 주민들이 마을의 공유공간과 주민 이용도가 높은 가로 공간 등을 최대한 활용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함으로써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화훼인연합회협동조합과 대학교수, 정원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정원길라잡이를 지원한다.

‘정원길라잡이’는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으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통한 사업대상지 사전 답사로 정확한 자문과 현장 지원 등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연말에는 조성된 정원에 대한 종합 평가의 자리도 마련해 ‘올해의 어울림 정원’을 선정하고, 정원 조성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 정원 조성 지원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한편, 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총 246개의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천만그루나무심기단 관계자는 “도심 곳곳 작은 마을정원들이 생겨나면 시민과 아이들에게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속에서 희망을 꿈꾸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이 줄어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어울림 정원 조성과 정원 가꾸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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