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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회원 1000만 돌파...정부 대표포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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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회원 1000만 돌파...정부 대표포털로 자리매김
  • 김재하
  • 승인 2019.02.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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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명당 1명 가입, 일평균 28만명 방문
(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정부24’(www.gov.kr)가 회원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 국민 5명중 1명,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25.1%가 가입한 수치이며, 하루 평균 가입자수 1.8만 명, 방문자수는 28만 명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24’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의 민원서류를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에서 신청·발급하는 민원서비스를 포함한 정부서비스, 그리고 정책정보 등 총 1억2000만 건을 처리하는 명실상부한 정부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인터넷을 활용한 민원서비스는 개통 이래 5300만 건(지난 해 4300만 건)이 처리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지난 해 한해 390억 원의 수수료에 대한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주었다.

특히, 지난 해 UN이 실시한 ‘2018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온라인참여부문 공동 1위(덴마크, 핀란드)를 차지하는데 ‘정부24’가 큰 역할을 했다.

개통 당시 32만 명에 불과했던 ‘정부24’가 단기간에 1000만 회원을 돌파한 요인으로는, ‘생애주기별 서비스’ ‘행복출산·안심상속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 ‘온라인 전입신고 서식 등 개선’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얻은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24’ 회원 분석 결과는 성별로는 남성(55.9%)이, 사회·경제적 활동이 높은 수도권 및 광역시(서울 22.5%, 대전 20.5%, 경기 20.1%)의 30대(41.2%)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시 영통구(27.7%)와 서울시 강남구(27.6%) 회원수가 높았고, 경기도를 제외한 도(道)는 평균 14.3%에 불과했다.

이처럼 회원분석 결과, 도·농간, 청·장년층과 노년층 간에 공공  서비스 정보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인터넷 기반이 열악한 도서·산간 주민과 컴퓨터 사용이 열악한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쉽게 접근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주민센터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47종의 ‘나의생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부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방안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정부24 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개선, AI(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을 적용해 사용편의를 높이고, 포용국가 관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24’ 10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다음 달 7일경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정부24’ 서비스 연계 및 유지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1000만 번째 가입 회원에게 소정의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24’ 이용한 온라인 홍보를 위해 ‘정부24 웹툰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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