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유치원 개학일인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3법' 철회를 요구하며 '개학 연기 투쟁'에 나섰다.
한유총이 예고한 개학 연기 유치원은 전국에서 1500여곳이다.
반면 교육부가 파악한 개학 연기 유치원은 전국 381곳으로 응답하지 않은 233곳까지 고려해도 최대 600여곳 수준이다.
교육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인력을 동원해 현장조사로 실제 개원 여부를 확인한다.
개원하지 않은 유치원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명령서를 전달하거나 유치원에 붙이는 방식으로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정명령 후 5일에도 개원하지 않는 유치원은 즉시 형사고발한다.
정부는 개원하지 않은 유치원 유아들을 위해 ‘긴급돌봄체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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