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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체납관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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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체납관리단’ 출범
  • 최도순
  • 승인 2019.03.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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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상습체납자 고강도 체납처분, 소액체납자는 맞춤형 징수 활동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 체납관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도에 따르면, 도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채용된 체납자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 독려반을 대상으로 지난 5일~6일까지 사전 실무교육을 마쳤으며, 이날 체납관리단 출범식과 함께 민원응대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 체납관리단을 2개 분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채권추심 전문가 5명(도청 2명, 제주시 2명, 서귀포시 1명)은 1천만 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100만 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지방세 및 세외수입)를 대상으로는 실태조사와 전화상담 독려를 통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친다.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는 전화상담반(도청 4명), 실태조사반(제주시, 서귀포시 각각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제주시 2명, 서귀포시 1명)으로 나뉘어 해당 업무를 수행한다.

전성태 도 행정부지사는 출범식에서 “제주형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체납액 징수는 물론 성실납세 풍토 조성 및 납세의무자의 납세의식 고취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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