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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 완성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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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 완성 보고회
  • 강종모
  • 승인 2019.03.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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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기는 군민 실질소득 향상 대책 마련 총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는 11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민소득 3000 시대 종합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세번째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는 지난 2016년 기준,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2020만원을 오는 2022년까지 3000만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고흥군의 1인당 GRDP는 우리나라 1인당 GRDP의 63%, 전남도 1인당 GRDP의 53% 수준밖에 되지 않으며, 열악한 군민 소득수준을 향상키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또한 기존의 군민소득 향상 대책들은 농림수산업에 편중되거나 품목 중심의 단편적인 방향으로 추진됐으나, 이번 ‘군민소득 3000 시대‘는 1차산업 위주인 고흥의 산업여건을 고려하면서도2·3차산업까지 소득을 높여 모든 군민이 고르게 잘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홍 고흥군 부군수 및 실·과·단·소장이 참석해 ‘군민소득 3000 시대’ 종합계획의 5대전략, 13대 추진과제와 49개 시책에 대해 열띤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농수축산업 강화에서는 소득높은 농림업, 경쟁력 있는 해양수산, 농수축산업 부흥 제도 마련이 제시됐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쌀 명품화 육성 ▲해조류 생산산업 현대화 ▲해조류 가공·유통산업 육성 ▲과수산업 부가가치 고도화 ▲농특자원 활용 농업인 조직 활성화 등 소득개선 시책 21개가 보고됐다.

중소기업 육성에서는 제조업 육성 활성화와 건설분야 지원 강화가 과제로 제시됐고 ▲제조 중소기업 소득 증대계획 ▲농공단지 가동률 제고와 규모화 ▲강소기업·복합소재산업 기업 육성 ▲성실시공 건설업체 지원 ▲건설업체 역량 강화를 통한 건실한 건설시장 육성이 토의됐다.

소상공인들을 지원키 위해서 소상공인 활력화, 서비스업 품격 향상, 관광산업 육성, 지역 구매력 증대 등 과제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 시책 ▲음식점 시설 환경 선진화 사업 ▲지역관광사업체 육성 지원 ▲동계 전지훈련 유치 등 시책을 논의했다.

군민들의 근로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서는 계층별 일자리 시책과 신규 일자리 시책 9건이 검토됐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실시한 읍·면 순방 때에도 “군민 실질소득을 높이는 효과적인 정책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언급된 보완사항을 종합계획에 반영한 후 조속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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