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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포츠 관광상품 개발 中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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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포츠 관광상품 개발 中 관광객 유치 '총력'
  • 윤용찬
  • 승인 2019.03.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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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에버그란데 경기관람, 대구 관광지 투어 등 상품 구성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개최되는 AFC챔피언스리그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 경기 관람 및 대구 관광을 즐기는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대비해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기존 여행사 중심에서 협회, 동호회 등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맞춤형 테마여행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축구 동호회, 축구 팬클럽 등 회원 맞춤형 상품으로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 경기 관람과 대구의 대표 명소 관광지 투어와 치맥페스티벌을 겨냥한 '광저우 에버그란데 팬클럽과 즐기는 평화시장-치맥파티'로 상품을 구성한다.

특히, 축구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즐기는 치맥 회식 관광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아 경기 종료 후 광저우 현지 원정응원 팬클럽 20여 개 350명은 평화시장으로 이동해 치맥을 즐기는 등 골목 상인들은 '반짝 특수'를 누리게 된다.

시, 관광뷰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의료관광진흥원 4개 기관에서는 경기당일 DGB대구은행파크 원정응원석 9번게이트 입구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 국내·외 중국인 응원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안내와 의료관광과 연계한 홍보물 배포한다.

아울러,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동성로, 서문시장야시장 등 관광지를 소개해 대구를 풍성하게 즐기고 가도록 홍보한다.

이와 함께,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를 통한 중국 현지 홍보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한다다.

한편, 오는 21~2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협업해 대구의 웨딩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新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대구FC의 FA컵우승으로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 된 후, 관광뷰로와 중국 대구관광홍보사무소장을 광저우 현지로 보내 광저우 에버그란데 20여 개 팬클럽 회장단 대상으로 방한 상품설명회와 직접 찾아가는 판촉행사를 전개했다.

제갈진수 시 관광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계한 품질 높은 맞춤형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컨텐츠 다양화와 품질개선을 추구하는 차별화 된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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