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1~26일까지 기후변화 및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는 서울’ ‘세계 기후선도 도시, 서울’ 등을 주제로, ‘제24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자원순환도시, 서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태양의 도시, 서울’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등 환경·에너지 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환경·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카드뉴스 등 4개 공모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작품 제출 기준에 따라 온라인 접수(master@seoulidea.org) 또는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로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와 환경작품공모전 홈페이지(http://www.seoulidea.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출품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예비 심사와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80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겐 상금 및 시장상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시민청, 신청사 등 시민공간에 전시되며, 시 환경·에너지정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 등에 활용된다.
한편, 지난 해 환경작품공모전에서는 총 660점 접수 작품 중 80점을 선정해 시상금 1930만 원을 시상했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환경작품공모전을 통해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독려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