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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대형공사장 미세먼지 관리 IoT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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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대형공사장 미세먼지 관리 IoT 활용
  • 김재영
  • 승인 2019.03.1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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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 시 문자메시지 발송, 공사현장 관리
(사진=동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대형공사장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소음 관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소음 관측시스템은 공사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5개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면 구청 맑은환경과에서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측정기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등 연면적 1만㎡이상 대형공사장 5개소에 설치됐으며 공사장별 미세먼지 농도 및 소음 등 측정치는 좋음에서 매우 나쁨까지단계별로 구분돼 표시된다.

구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이상이 표시되면 즉시 공사장 현장 책임자에게 미세먼지 발생행위 중지, 주변 물청소, 소음 저감조치 등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공사현장을 관리한다.

이후 지속적인 고농도 미세먼지 및 소음 발생 시 구청 공사장 먼지·소음 기동처리반이 현장으로 출동해,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내린다.

아울러, 공사장에서도 미세먼지 농도 등 측정된 정보를 핸드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공사장 중심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구축한 후 다른 공사장에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

문정주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관측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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