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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도시양봉학교·농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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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도시양봉학교·농부학교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9.03.1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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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교육과정 중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 수여
(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22일~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광장동 광진환경교육센터와 광장동 자투리 텃밭에서 ‘50플러스세대를 위한 도시양봉학교(이하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이승용 청양꿀벌생태연구소장이 진행을 맡아 계절별로 양봉 관리 기술 습득을 위해 약 1년 단위의 양성과정으로 운영되며, 벌 관리법, 로열젤리 생산법 등을 포함해 인공 본봉 요령 특강까지 총 26회차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총 30명으로 주민등록상 만 50~64세 이하 구민에게 교육신청 기회가 우선 주어지며, 모집인원수가 부족할 시 양봉에 관심이 있는 구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2일~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용적인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도시농부학교’도 개최한다.

도시농부학교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교육 전문기관인 텃밭보급소에서 추천받은 강사진이 진행을 맡아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계획 및 실습, 작물 재배 등을 안내한다.

도시농부학교 수료 후 교육생 혼자서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작물의 식재 전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담았다.

특히, 지난 해 도시농부학교 만족도조사를 반영해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는 새롭게 생활 목공 실습시간을 추가하고 텃밭 실습시간을 연장한다.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강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육 중 느꼈던 점 등을 이야기하는 사례 발표 시간도 진해되며 총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한편, 도시양봉학교는 오는 19일까지, 도시농부학교는 다음 달 5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접수로 참가비는 4만 원이며 접수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450-7783,77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2016년 광장동 자투리텃밭 인근에 양봉장을 조성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진행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강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50플러스세대뿐만 아니라 평소 농업에 관심이 많은 구민분들까지 알차게 준비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도시농업을 배워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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