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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분말형태 농산물가공품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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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분말형태 농산물가공품 검사 강화
  • 김몽식
  • 승인 2019.03.1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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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라만시, 아로니아 등 일부제품 쇳가루 검출
(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점차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분말형태의 농산물가공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확대 실시한다.

15일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과일·채소 분말 제품은 음료, 제과·제빵과 같은 분야에 활용도가 높고, 신선식품보다 섭취가 용이하며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깔라만시, 아로니아와 같은 수입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 분말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통시장에 여러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나, 최근 일부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됐으며,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유통 중인 분말형태의 수입 및 국산 농산물 가공품에 대해 금속성 이물 이외에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확대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관할 시, 군·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한다.

주광식 삼산농산물검사소장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위해요소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유해물질의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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