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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배수설비 업무처리 지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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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배수설비 업무처리 지침 시행
  • 한규림
  • 승인 2019.03.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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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도로침하, 하수관 접합 불량 역류 등 방지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다음 달부터 배수설비의 설치에서 관리 및 폐쇄에 관한 표준화된 매뉴얼인 ‘부산시 배수설비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배수설비 업무처리 지침은 건물, 토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 개인이 설치하고 관리하는 배수설비에 대해 효율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내용은 구·군 업무 담당자가 배수설비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배수설비 설치계획, 설계도서, 시공, 준공검사 시 필히 검토·확인해야 될 사항에 대해 유형별 사례와 배수설비의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세밀한 기준을 담고 있다.

또한, 개인이 공공도로상에 매설한 오수관은 설치 후 유지·관리하는 데 애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준공과 동시에 환경공단에서 시설물을 이관 받아 일괄 관리해 파손 등 민원발생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정되는 ‘배수설비 업무처리 지침’으로 배수설비 부실시공으로 인한 도로침하, 하수관 접합 불량으로 인한 역류, 배수시설 오접, 빗물받이 파손 등을 방지하는 데 보다 효율적인 행정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 불편과 민원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설비의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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