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용 최소화 병해충 억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강화군,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축산업 종사자들에게 광합성군,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총 4종으로 구성된 유용미생물을 233톤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병해충 억제에 효과적이고, 작물 생장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돕는다.
또한, 축산업 분야에서도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소화율 증가를 통한 생산성 증대, 축산 분뇨의 악취 발생 억제, 양질의 퇴비와 액비 생산 등에 효과가 있다.
강화군에서는 일주일에 8.5톤 생산이 가능하며 주 2회(화·목요일)공급일로 정하고, 희망농가에 대해 주 40L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강화군·옹진군 농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수요 증가에 따라 유용미생물을 매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생물 사용으로 농가의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대폭 감소시켜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농축산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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