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놀이공원, 공항 등 300개 업소 대상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8~22일까지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시민의 이용이 증가하는 유원지, 놀이공원, 공항 등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3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 및 군·구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점검하고, 햄버거와 도시락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행위,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한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기온상승과 더불어 식재료 보관·조리·판매 등 취급 시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심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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