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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한·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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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한·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심포지엄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9.03.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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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진행
(포스터=동대문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40분 수림아트센터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개소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행사 1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동인 교수가 ‘음악과 함께하는 토크쇼’ 2부는 ‘10주년 기념식 행사’로, 10여 년간 활동해 온 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및 유공자 표창으로 진행된다.

이후 3부에서는 강원섭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한, 백종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동대문구 자살예방사업 현황’, 카네코 요시히로 일본자살종합대책추진센터 실장이 ‘일본의 자살예방 대책과 현황’ 요기 게이코 도쿄 아라카와구청 장애인복지과 보건사가 ‘아라카와구 자살예방사업의 실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보건부 자살예방정책과 배인정 사무관과 서울특별시 정신보건팀 함형희 팀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 및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진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지난 10년 동안 구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9년 2월 개소한 이래, 1만7000여 건의 상담과 400여 건의 위기상황 출동 등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구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8.4명으로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자치구 가운데 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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