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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장난감도서관 2곳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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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장난감도서관 2곳 신규 설치
  • 강채은
  • 승인 2019.03.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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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 선정 국비 1억원, 도비 3000만원 확보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보건부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도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4억3000여 만 원을 투입해 덕진구 송천1동과 인후3동에 각각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설치한다.

그동안 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시드림스타트 완산센터 내 시 장난감도서관, 전북도립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장난감도서관 5개 모두 완산구에 위치했다.

이번 덕진구 장난감도서관이 생기면서 그동안 멀리 떨어진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또한,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이 조성돼 덕진구 영유아 가정에 보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놀이공간 제공으로 보다 질 높은 보육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의 장난감 구입으로 인한 가계부담도 줄어든다.

이와 관련, 새로 설치되는 장난감도서관 2곳은 개인과 기관(어린이집, 유치원등), 만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연 2만 원의 가입비만 내면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만 18세 이하의 세 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가정, 부모가 국가유공자인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장난감과 도서는 1회에 2점씩 1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월간 2회까지 대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감활동, 엄마랑조물 조물쿠킹, 콩콩체육활동, 자유놀이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운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친밀도를 향상 시키고,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간 양육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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