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부산창업카페(부경대 대연점)에서 공유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산 공유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공유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시 일자리경제실장, 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장, 공유기업 및 단체 40여 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올해 공유기업 지원사업 안내 및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되며, 행정적·제도적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시는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검토해 향후 지원사업 등 정책에 반영한다.
한편, 시는 공유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부산 소재 기업을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공유기업 지정서 및 ‘공유경제 부산’ 로고 사용권, 공유경제 사업비 신청자격 등 부여, 공유기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총 19개사가 신규지정 및 재지정 됐으며 현재 공유기업은 총 42개사이다.
또한, ‘공유기업 촉진사업비 지원’을 통해 시 지정 공유경제 기업·단체 7개사 내외에 지원비 총 1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 특성에 맞게 마케팅, 법률, 노무, 세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컨설팅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김윤일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시가 급변하는 공유경제 패러다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유기업인들과의 소통이 필수이며, 이번 간담회는 공유기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등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