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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 2차 구간 간판개선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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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 2차 구간 간판개선사업 발주
  • 최도순
  • 승인 2019.03.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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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난 해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정로 91번길(강변교회~매일올레시장 입구) 320m 구간에 대해 사업비 4억1000만 원을 투입한 노후간판 간판개선사업 완공에 이어, 올해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중정로91번길 2차(매일올레시장 입구~티월드) 280m 구간에 사업비 4억 원(국비 50% 포함)을 투입, 나머지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발주했다.

중정로 91번길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은 중정로 91번길 및 이면도로 280m 구간으로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일올레시장을 진입하는 거리이며 70여개소의 음식점 및 상가가 밀집되어있고 무질서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가 설치돼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를 주민참여 및 협력을 통해 서귀포의 특색,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100여개소로 정비해 보행 안전 및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지난 달 간판개선사업 발주를 위한 실시설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노후간판 개선을 위한 간판디자인 도안 및 제작설치 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도급자 선정을 통해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시가 추진한 간판개선사업은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 8개노선 5.47㎞ 구간에 942개소의 간판을 정비했으며, 전년도에는 중정로91번길(1차구간) (ABC마트~매일올레시장입구) 일대 96개소에 대하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건물의 얼굴이기도 한 간판은 현대로 오면서 가게의 위치나 기능을 알리는 목적 외에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이미지를 창조하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이며, 디자인이 대세인 요즘시대에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간판이 대형화 및 돌출된 간판 보다는 세련되고 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작은간판을 설치하는 상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간판정비사업이 시행되면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형광등․네온조명 간판이 고효율 LED간판으로 교체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서귀포만의 매력과 특색을 잘 살린 간판개선으로 쾌적한 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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