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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새학기 감염병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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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새학기 감염병 예방접종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9.03.1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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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수두 및 홍역 예방접종 일정(표=전주보건소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이달 학교 내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진단 시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미 접종자의 경우 3월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다음 달 30일까지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수두와 이하선염의 경우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는 만큼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홍역의 경우, 지난 달까지 대구와 경기 지역에 집단 발생한 감염병으로,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유입된 개별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역예방접종 2회, 홍역 앓은 적이 있는 경우, 홍역 항체 검사 양성 확인되는 경우 등을 제외한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학생은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완료해야 한다.

발열과 피부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에 문의한 뒤 선별의료기관(전북대병원, 전주병원, 예수병원)에서 진료받으면 된다.

김경숙 시 보건소장은 “신학기가 시작돼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 할 수 있는 만큼 각 학교에 공문발송을 통해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각 가정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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