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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여름철 대비 모기 특별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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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여름철 대비 모기 특별방제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3.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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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45곳, 어린이집·유치원 81곳, 취약시설 278곳 등
(사진=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 말까지 올해 여름 모기 창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모기 특별 방제기간을 운영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유충구제반을 편성하고 300인 이하 공동주택 45곳과 어린이집·유치원 81곳, 경로당이나 쪽방촌 등 취약시설 278곳 총 404곳에서 방제 활동을 전개한다.

유충구제반은 대상 시설의 정화조, 물 저장고, 하수구 등 모기서식처를 찾아 유충·성충 제거 및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유충은 채집 장비로 밀도를 파악한 뒤 미생물유충구제제인 BTI제제를 살포해 제거하며 인체에 무해한 이 약품은 분해속도가 빨라 환경오염이 적고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골라 제거하고, 성충은 살충제를 초미립자분무기로 살포한다.

성충 암모기는 평생 많게는 800개까지 알을 낳아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500마리 이상의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거둔다.

아울러, 구는 관광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300석 이상 공연장, 연면적 2000㎡ 이상 사무실용 또는 복합용도 건축물 등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600여 곳에도 자체 방역을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기방제신고센터(3396-6365, 6386)를 운영해 모기 유충 및 성충 집단 서식지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 즉시 구 보건소 방역팀이 출동해 방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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