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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어문화원, 29일까지 동화책 번역반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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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어문화원, 29일까지 동화책 번역반 수강생 모집
  • 최남일
  • 승인 2019.03.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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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오는 29일까지 동화책 번역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이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동화책 번역반은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된 동화책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다.

동화책을 번역하기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 속담이나 관용 표현 등을 배우는 ‘한국어 어휘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주 2회 3시간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결혼이민자들이 번역한 동화책은 총 100여 편에 달하고 있으면 수업에서 번역한 결과물은 매년 책자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이 수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041-550-5391)로 신청하면 된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2007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도우미 사업’, ‘다문화가족 쌍방향 언어문화교육 사업’ 등을 운영한다.

2017년부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충남1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초급과 한국어 중급 과정에 40여 명의 이민자가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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