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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2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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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2차 통과
  • 박춘화
  • 승인 2019.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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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등 8개 지자체 선정
신라 전통의상인 화랑복을 입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직접 진행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18일 대한축구협회가 공모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2차 심사를 통과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쾌적한 기후, 뛰어난 접근성, 한수원 투자유치 등 최적의 후보지로 급부상한 시는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과하며 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시는 26만 시민들의 한결같은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2차 통과 지자체는 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가나다순) 등 8곳이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현대축구의 기원인 '축국'의 역사성을 가진 경주를 알리기 위해 신라 전통의상인 화랑복을 입고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 시장은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인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끈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오름 동맹차원에서 포항·울산·경주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경북도 차원에서도 단일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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