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3.8 개각에 관련해 "이번 개각은 '최악보다 더 나쁘다'는 것을 보여줄 경악할 수준의 인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선거대책회의에서 "현재 청와대 인사검증 7대 원칙 자체도 대통령 공약에서 한참 후퇴한 것인데 그것마저도 안 지키고 장관 후보를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부동산 정책을 총괄해야 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만 3채를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장관으로 내정되자마자 부랴부랴 살던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쪼개기 증여하고 그 집에 월세로 살고 있다. 부동산 투자 달인 이야기가 나오니 기가 막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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